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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관농업단지 전경.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일광읍 광산마을 입구에 위치한 경관농업단지가 꽃길이 가득한 가을철 지역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3일 밝혔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광산마을 입구(일광읍 원리 일원) 장기휴경농지(14,850㎡)에 ▲보리사초 ▲좁은잎해바라기 ▲바늘꽃 ▲파스그라스 ▲수크령 등 다양한 경관작물을 심고 볏짚아트 조형물과 스카시 포토존을 설치하여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했다.
지난 10월 절정을 맞이하여 ▲노랑빛 좁은잎해바라기 ▲분홍빛 핑크뮬리 ▲구릿빛 납작보리사초 ▲자연색을 내는 다양한 그라스류 등이 만개한 꽃길이 펼쳐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였으며, 이에 각종 SNS을 통해 가을철 명소로서 입소문이 퍼지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상시 방문했다.
또한 관내 65개 어린이집 700여명 이 경관농업단지를 차례로 방문하여, 경관작물 꽃다발 만들기, 꽃팔찌 만들기 체험 등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하면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기휴경지가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지는 기장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했다”며, “다양한 경관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힐링하는 휴양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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