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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소방서는 22일 익명의 시민이 부전119센터에 방문해 요소수를 전달하고 사라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서장 류승훈)는 지난 22일 오후 5시경 익명의 시민이 부전119안전센터에 방문해 요소수를 전달하고 사라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익명의 시민은 승용차를 타고 와 차고 앞에 요소수 10L 1통을 놓고 사라졌으며, 박스에는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중국 요소수 수출금지 보도로 인한 ‘제2의 요소수 대란’우려로 인해 시민분의 기부가 이루어진 것 같다”며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주심에 감사하며, 추석 간 시민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소방서는 시민이 기부한 요소수를 출동 소방차량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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