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2018년 PLS 대응 강릉시 T/F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구성된 T/F팀은 강릉시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이 합동되어 농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PLS 제도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당면 현안사안, 현안업무 추진 시 애로사항, PLS 제도 시행에 따른 농업인 피해 최소화 방안, 향후 일정 및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PLS 제도란 안심먹거리 공급을 위해 등록된 농약 외 미등록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0.01ppm으로 엄격히 관리하는 제도로 2016년 12월 31일부터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1차 시행했고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전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PLS 제도 전면시행 후 농약이 검출될 경우 해당 농산물은 폐기처분 또는 출하금지 조치되고 과태료도 부과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PLS 제도 전면시행을 대비해 T/F팀 유관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교육 등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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