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이세리 인천 서해구의회 의원(국민의힘·청라1~3동)은 지난 15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안전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서해구문화회관 소공연장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클래식 전용 공연장의 본질은 건축음향”이라며 초기 설계 단계부터 전문성과 세밀함을 갖춘 행정 집행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 의원은 음악 전공과 예술 행정·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클래식 공연장은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니라 최상의 음향 구현이 핵심”이라며 반사판, 무대 구조, 좌석의 흡음·흡습 정도, 직물 사용량, 쿠션 두께, 등받이 구조 등 세부 요소 하나하나가 공연장 전체 음향 성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객석 설비는 완공 이후 수정이나 재시공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 발주와 입찰 단계에서 음향 전문성을 충분히 갖춘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 의원은 “좌석 하나까지 세심하게 관리된 고품질의 음향 환경이 갖춰진다면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먼저 찾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는 서해구의 문화 품격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구문화회관 클래식 공연장 조성 사업’은 노후화된 서해구문화회관 소공연장을 리모델링해 2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무대 확장, 객석 간격 조정, 건축음향 환경 구축 등을 진행하며, 2028년 12월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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