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과 육군 53사단 부산여단 책임자들이 합동으로 해상순찰을 실시했다. <부산해경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민호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11일 관할해역인 남외항 일대 해상에서 육군 53사단 부산여단과 합동으로 해상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53사단 부산여단장을 비롯한 육군 관계자 8명은 부산해양경찰서 경비함정(125정)에 승선해 생도, 목도 등 관내 해상 도서에 대한 지형지물을 면밀히 파악하고 취약해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합동순찰을 통해 밀입국 및 밀수 시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대비체계를 갖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설 연휴 기간 중 군부대와의 긴밀한 공조로 러시아산 킹크랩 등 수산물 수십 박스를 부산항으로 밀수하던 선박을 검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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