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위원회, 청년 일자리 창출 구축에 시동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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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과 한국청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청년 역량강화 프로젝트'가 출범했다. [출처: 한국청년위원회] |
한국청년위원회(위원장 박성호)는 '글로벌 청년역량강화 프로젝트' 1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청년역량강화'는 한국청년위원회와 SC제일은행이 공동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재형 국회의원, 박종복 SC제일은행장, 김규남 서울특별시의원, 송서율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박성호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 조현영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등이 자리했다.
'글로벌 청년역량강화 프로젝트' 는 지난해 12월, 한국청년위원회가 SC제일은행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민한 끝에 내놓은 결과물로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대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이 중 24명을 선발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는 오는 7월 말까지 SC제일은행 인사그룹 직원들의 커리어 멘토링과 해외근무 경험 등에 대한 다양한 조언, 그리고 역량강화를 위한 SC제일은행 임원의 특강 등이 제공된다.
최재형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청년들은 단군이래 가장 스펙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청년 실업률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껏 성장하길 응원하며 우리 국회도 청년들을 위해 정책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청년은 나라의 미래이자 우리 금융권의 자산이다”며 “K-컬쳐가 글로벌로 가는 만큼 우리 금융권도 다방면의 성장을 통해 청년 여러분들과 함께 세계로 한발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은 ”생각으로 멈추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이어질 때 여러분들의 경험이 되고 자산이 된다. 여러분들과 같은 청년으로써, 서울시가 우리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적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협력해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박성호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청년 일자리정책은 자립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본인들의 역량을 점검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써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의 자립형성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간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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