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거돈 부산시장. |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달 싱가포르·베트남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순방으로 부산도시외교 비전전략의 실현 및 실질적 성과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 시장은 중국 유일의 자매도시 상하이의 잉용(應勇) 시장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양 도시가 자매결연 체결 후 25년간 교류한 내용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의견을 나눈다.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시트립’ CEO와도 면담을 가져 중국인 관광객의 부산유치를 위한 협조 요청도 한다.
또 부산관광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관광 상하이 설명회에 참석하고 ‘2010 상하이 엑스포 관련 시설’도 둘러본다.
이어 오 시장은 광저우로 자리를 옮겨 ‘2019 세계시장포럼’에 참석해 각국 참가도시 대표들과 도시발전 방안 및 도시발전 경험을 공유한다.
원궈후이 광저우시장 면담에서는 민선 7기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제안할 계획이다.
캔톤페어전시관과 오페라하우스 방문에서는 대형전시회 유치와 시설운영 노하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한국기업 오찬간담회에서는 부산과 광저우 교류증진을 위한 정책조언과 함께 광저우시의 경제 발전 배경과 이에 따른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상하이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그간의 우호·협력관계를 넘어 경제,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진전시키겠다”며 “이어 세계적인 무역항인 동시에 금융, 항만산업의 중심지인 광저우도 이번 기회를 통해 발전적인 관계를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