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달 2일 오산환경운동연합, 자연보호협의회 등 환경단체와 시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설명회 결과 자연보호협의회에서는 오산천 바람통로에 대기오염물질 이동을 최소화하는 상록 교목 숲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오산환경운동연합에서는 주변지역의 대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주변 고층건물의 2.5배 이상으로 발전소 굴뚝을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했다.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 김우현 사무국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오산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하리라 믿고 있지만 환경영향평가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싸워가겠다고 전해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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