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510억달러, 전년대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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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15일 8월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8.3% 감소한 519억 달러, 수입은 22.8% 감소한 51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9억 달러로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8월 수출(△8.3%)은 감소했으나, 감소 폭은 전월(△16.2%) 대비 크게 줄어들며 개선됐다.
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8월 수출(△8.3%)은 감소했으나, 감소 폭은 전월(△16.2%) 대비 크게 줄어들며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요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승용차(28.1%)·자동차 부품(5.0%)·무선통신기기(13.9%)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21.2%)·석유제품(△35.1%)·가전제품(△3.0%)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서는 미국(2.4%)·유럽연합(2.7%)·베트남(4.2%) 등은 증가했고, 중국(△20.0%)·일본(△6.9%)·대만(△17.4%)·호주(△19.4%)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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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품목별 수입의 경우 비철금속광(18.3%)·원동기(46.3%)·바나나(3.3%) 등은 증가했고, 원유(△40.3%)·기계류(△4.1%)·의류(△5.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중국(△13.4%)·중동(△30.8%)·미국(△30.7%)·유럽연합(△14.6%)·일본(△18.1%)·호주(△36.6%)·베트남(△13.1%) 등 감소했다.
한편, 국가별 수출 금액은 중국(△20.0%)이 15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미국은 5개월 만에 증가(2.4%) 전환됐다.
반도체 수출은 13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승용차는 14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23.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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