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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성북구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성북마을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정릉동, 성북동 등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16곳의 마을에서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을들이 총출동하는 행사다.
마을주간행사는 성북구의 마을 곳곳에서 공연, 체험활동, 장터 등을 열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재능과 장기를 뽐내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을 주민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참여해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터마실, 체험마실, 예술공연마실 세 개의 분야로 나누어 각자 다른 매력의 세계로 주민들을 초대한다.
27일 첫 행사 ‘장터마실’은 서울북부두레생협의 ‘벼룩장터’와 친환경 먹거리와 뻥튀기 만들기 행사, 무료수선행사, 타로점 등의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정든마을의 골목놀이터(10월 4일), 정릉마실의 정원축제(10월 10일), 북정마을의 월월축제(10월 18일) 등 8개 마을이 참여해 추억을 재현할 예정이다.
마지막, ‘예술공연마실’에서는 성북구 문화예술의 정점을 만끽할 수 있다. 바람마당에서 펼쳐지는 연극인과 주민들의 연극축제(10월 9일, 18일), 손과 눈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손말눈말오케스트라(10월 18일)’, 정릉의 기억과 기록을 이야기하는 작은 음악회(10월 22일)까지 준비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성북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는 것처럼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행사일정표를 참고해서 약 한달 간 펼쳐질 마을주간행사에 지역주민들이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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