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동규 예비후보, 이대형 대전시 선대위원장, 안철수 공동대표가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오영균 기자.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국민의당 이동규 예비후보(대전 서구을)는 11일 대전시 탄방동 선거사무소를 열고 “현실정치 모순을 수술대에 올려놓고 싹 뜯어 고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해 신명식 대전시당창당 준비위원장, 윤기현 전 충남대학교 대학원장,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저는 새정치, 새나라를 꿈꾸는 뜨거운 가슴을 안고 4.13 총선에 기호 3번 국민의당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입을 뗐다.
이어 “과거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통일을 소망하는 학창시절을 보냈고 25년간 많은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로 살아왔다”며 “이젠 의사가 아니라 안중근 의사와 같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 저는 갈등의 정치를 끝장내고 새로운 화합의 정치로 하나의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친박/비박, 친노/비노 이런 패거리 정치는 이제 국민도 피곤하게 생각한다. 어르신들이 먹고살기 힘들어 한다. 사회의 갈등이 증폭되고 불신이 팽배하며 윤리도덕마저도 사라져버린 현 사회가 안타깝다”며 “제가 이런 현상을 과감히 바꾸겠다. 국가를 성형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어 이동규 예비후보는 참신한 지역일꾼으로 정치에 처음 입문한 사람이라며 수술하는 의사에 마음으로 정치개혁을 잘 할 이동규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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