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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청와대. |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우리 국민 47%가 ‘잘못한 일’로 평가했고 29%는 ‘잘한 일’,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잘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새누리당 지지층은 54%가 ‘잘한 일’로 봤지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지지층은 각각 70%, 59%, 78%가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으며 무당층도 ‘잘못한 일’(34%)이 ‘잘한 일’(21%)에 비해 13%p 차이가 났다.
상시청문회법에 대한 의견에서는 찬성이 59%로 반대(26%)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부터 50대까지는 찬성이 우세했고 60대 이상에서만 찬성 37%, 반대 38%로 엇비슷하게 갈렸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70%를 넘었으나 새누리당 지지층은 48%가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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