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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 동안 각 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 부서별 사업추진 현황 및 예산집행 상황을 꼼꼼히 살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구본승 행정보건위원장은 “수의계약 명목으로 특정 관내업체와의 장기간 반복적인 계약과 사회단체 보조금 관련 각종 보조금의 형평성 문제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면서 “각종 사회단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실시하고 그들의 수요에 합리적으로 접근하여 보조금의 분배가 형평성 있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약품재고 및 구매내역 등이 맞지 않은 이와 같은 부실관리는 자칫 외부유출과 약물남용으로 까지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도연 복지건설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고 논의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그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집행부에서는 일회성 답변이 아닌 대안을 모색하고 제도개선과 구민이 원하는 바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종합행정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액사업인 수의계약의 경우에는 1인 특허기업 또는 1인 독점기업인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관내 업체와 계약을 해야 옳을 것”이라면서 “우이경전철 지반균열 및 공사 또한 복공판 소음민원에 대해서도 대안마련에 고심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강북구 관내 무료급식소 식자재의 경우 구내식당 식자재 단가표와 비교하여 볼 때 같은 종류의 재료임에도 너무 많은 금액차이가 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향후 관내 무료급식소 식자재 남품업체에 대한 전면적인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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