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성회(9.29.) 7만여명
마산 온라인생중계(9.25.) 38만명(직참 1만6000여명)
청주 수도·중부권 합동예배(9.08.) 8만여명
평화의궁전(9.18. 경기도 가평) HWPL 10주년 기념식 10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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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 말씀을 하기 위해 도착하는 이만희 총회장을 환영하기 위해 연수원 건물 주변 연도에 도열해 있다. 드론 촬영. 신천지예수교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기성 기독교계에서 이단(異端)으로 불리는 신천지예수교회 및 산하 단체가 9월 들어 경기도 가평군 본부 및 전국 권역별로 진행 중인 ‘2024 신천지예수교 말씀대성회’ 및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10주년 기념식에 연이어 7만~10만명을 넘는 인파가 운집해 놀라운 반전을 이뤘다.
교계에서는 놀라운 시선으로 이 같은 현상을 주목하고 있다.
‘2024 신천지예수교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 ’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부산에서도 개최됐다.
부산안드레지파와 야고보지파가 공동주관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이날 말씀대성회는 지난 25일 마산에서 열린데 이어 목회자들의 꾸준한 추가 개최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성교회 목회자 100여명을 비롯해 7만여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또 이날 말씀대성회 홍보를 위해 부산은 물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많은 성도가 홍보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행사를 앞두고 신천지 교인들은 부산 서면로터리와 연산동, 수영구, 해운대구, 동구 등 시내곳곳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오전 풍물패와 군악대 퍼레이드, 밴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강연자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내용을 직접 보고 들은 증인으로 1984년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이후 계시록 집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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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기성교회 목회자 100여명 등 7만여명이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듣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제공 |
이 총회장은 이날 계시록 전장과 4복음서, 성경 전반을 넘나들며 예언과 ‘예언 그대로 성취된 실상’을 깨달아 믿는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이 총회장은 “말씀을 듣고 보고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 계시록을 가감하면 저주받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라며 “이단이니 삼단이니 핍박하고 욕하지 말고 계시록의 말씀을 정확히 알고 깨달아 오직 말씀 안에서 하나 되어 서로 사랑하고 올바른 신앙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목회자와 신앙인을 위한 실시간 유튜브 중계 역시 진행됐는데, 생중계 조회수는 40만건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를 진행하고 업무협약(MOU)까지 체결한 국내교회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727개에 달한다.
해외교회의 경우 지난 5일 기준으로 총 84개국 1만 3053개 교회가 신천지예수 교회와 MOU를 체결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가입하고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총 43개국 167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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