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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립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4년 연속 선정.(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의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의 일상화‧대중화를 위해 책‧사람‧현장이 만나 신(新) 독서문화를 만드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전국 344여개의 기관이 참여하며, 의성군립도서관은 지난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노년인문학 : 생생인문학, 의성을 일으키다!’를 주제로 개인적 문제인 ‘노년 돌봄’과 지역사회의 화두인 ‘도시재생’을 엮어 마을공동체에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루어본다. 특히 보다 적극적인 이용자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함께읽기 △공감토크 △현장탐방을 통해 다각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한다.
해당 사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의성군립도서관에서 오는 5일 진행하는 1차시 강연 ‘우리는 다 연결되어 있어요’를 시작으로 9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며 문의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인문학프로그램으로 형성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올해도 그 불씨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노년계층 맞춤형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돌봄을 받는 노년에서 지역사회 내 자신의 역량을 다하는 ‘그레이트 그레이’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레이트 그레이(Great gray)는 퇴직 이후에도 활발하게 소비활동, 취미생활 등을 이어가는 이들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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