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경북 대구 북구는 지난 7월 26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2차 대입설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구한의대와 계명대를 비롯한 지역 5개 대학이 처음으로 참여해 자체 입학전형을 소개하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이고 풍성한 정보가 제공됐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전국 단위 입시 전문가로 알려진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 ‘2026학년도 합격선 전망 및 향후 변화된 입시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강연에서는 지난 6월 4일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수도권 및 대구·경북권 대학의 합격선 전망, △의대 정원 원상복구에 따른 상위권 판도 변화, △이공계 학과 지원 전략 등 최신 입시 흐름과 실질적 전략 수립 방향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배광식 구청장은 “입시제도가 예년보다 더욱 유동적인 상황에서 이번 설명회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줄이고, 구체적인 준비 방향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 없이 실질적인 정보와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진로지원센터는 진로·진학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1:1 진로진학컨설팅,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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