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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코레일)부산경남본부는 충북영동에서 포도축제와 연계한 기차여행을 24일 1회 운영한다. 철도공사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충북영동에서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포도축제와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을 오는 8월 24일 1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의 대표 관광열차인 남도해양열차와 영동의 대표 여름축제를 연계한 이번 상품은 열차 내 웃음 가득한 레크리에이션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역에서 오전 8시 40분경 출발하여 구포, 물금, 원동, 삼랑진, 밀양, 동대구역을 거쳐 11시경 영동 황간역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다.
모든 일정은 준비된 전용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와인을 곁들인 점심식사 △포도 따기 체험 △와인터널 관람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를 충분히 즐긴 후 영동역에서 17시 20분경 출발하는 열차를 타면 부산역에는 20시경 도착한다.
또한 남도해양관광열차에는 객실마다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다양한 컨셉트와 방송시설이 설치돼 있다.
상품가격은 성인 9만3000원, 어린이 8만8000원이며 문의는 부산역 여행센터로 하면 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8월 여름의 마지막 휴가를 영동포도축제 기차여행으로 달콤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축제와 기차를 연계한 상품을 지속 개발해 지역 관광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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