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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부산해양수산청장(오른쪽)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왼쪽) 해양수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과 기술보증기금은 8일 기보 사옥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 동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부산해수청과 기보가 우리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식재료 사용을 확대하고 외부식당 이용 시 수산물을 애용하기로 했다.
기보에 근무하는 직원은 약 1,500명에 달하며 본사 건물 등에 구내식당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행사 기념품・선물 등을 구매 시에는 수산제품을 활용하며 각종 수산물 할인행사를 직장 내에 적극 홍보하여 참여를 유도하고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같이 실시해 나가기로 하였다.
협약식에 참여한 부산해수청장과 기보 전무이사는 자갈치 시장으로 이동하여 직접 수산물을 구매하고, 직원들과 더불어 구매한 수산물로 오찬을 함께 하였다.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부산에 본사를 둔 기술보증기금과 뜻을 모으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업・단체 및 기업들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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