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국민체육센터의 ‘에버그린 모델즈’ 특강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국제 교류 무대에 성공적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니어 모델 14명이 지난 21일 인천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한·중 우호 문화예술 교류 페스티벌’의 패션쇼 무대에서 저마다 개성있는 옷맵시와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무대는 프로그램 기획 총괄인 박수이 교수(인천대학교 트라이버시티 모델학과 교수・인천문화예술협회 회장)와 성옥 전문 강사가 기획・진행했으며 시니어 모델들은 이들 지도자의 세심한 지도와 격려 속에 그동안 갈고닦은 워킹 실력을 선보이며 당당히 런웨이를 걸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들 시니어 모델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통해 격려했으며 시니어 모델들은 “처음에는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려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큰 자신감을 얻었다”, “다가올 10월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글로벌 문화예술 교류 행사라는 무대에 서면서 참여자들은 한층 더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에버그린 모델즈는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료 특강 프로그램으로 시니어 모델들을 페스티벌에 참가시킨 것은 이들이 오는 10월 25일 열리는 ‘2025년 생활문화축제’의 최종 발표 무대에 앞서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페스티벌 무대 참여가 무료 공공 프로그램이 시니어 세대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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