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창재 기자]경북영양경찰서(서장 윤주철)는 지난달 24일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 112명이 각 읍.면 농가에 배치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직접 농가를 찾아가 생활 법률 위주의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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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양경찰서 제공 |
이번 홍보는 ‘외국인들이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 생활 속 범죄예방 및 대응 요령, 신고 방법’ 등 우즈베크어로 제작한 팸플릿을 활용해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2달에 걸쳐 정보안보외사과 직원들이 우즈베키스탄 생활 언어를 배워, 현장에서 이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있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윤주철 영양경찰서장은 “우즈벡 근로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은 물론 순찰 강화, 방범진단 등으로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아울러 이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농장주 여러분들의 관심과 존중문화를 적극 실천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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