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윤낙영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지난 17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조직 운영 전반에 걸쳐 인권 보호와 존중이 체계적으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전문 인증기관이 객관적인 기준으로 심사하여 부여하는 제도이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인권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인권경영 내규 및 매뉴얼 제정 ▲인권침해 구제절차 수립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한, ▲정기 인권 영향 평가 ▲전 직원 대상 인권교육 및 캠페인 실시 ▲취약계층을 배려한 공공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권존중 기반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2025년에는 인권경영헌장과 매뉴얼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인권경영 구제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례 중심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를 적극 추진했다. 또한, 인권경영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실무부서 대상의 자가진단 워크숍과 피드백 체계를 구축하여 실행력을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에 이어 4년 연속 인증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윤 이사장은 “이번 4년 연속 인증은 단순한 평가결과가 아니라, 인권을 실질적으로 존중하는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되고 있다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권 중심 경영을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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