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 ‘열려라 門go!’로 조성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연4동, 용호3동, 문현3동 새마을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며, 그 첫 번째로 대연4동 새마을작은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3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연4동 작은도서관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문화체험 공간 조성 △노트북 열람대 및 충전식 독서대 설치 등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으며,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 소통과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열린 축하 행사에는 오은택 남구청장과 새마을문고 남구지부, 동 새마을문고 회장단이 참석해 도서관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오 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이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복지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호3동과 문현3동 새마을작은도서관도 이달 말까지 ‘열려라 門go!’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며, 다양한 독서·교육·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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