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문미혜 인천 계양구의회 의원이 지난 25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기동물보호소 환경개선 및 유기동물 보호 관리 지원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26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건의안은 인천시에 ▲유기동물보호소 보호관리비 지원 확대 ▲유기동물보호소 환경개선비용 지원 ▲유기동물 발생 감소를 위한 사업 지원 확대 ▲시(市) 직영 유기동물보호소 설립 등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의원은 “현재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시 수의사회 유기동물 보호소는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지원으로 인해 사실상 방치된 상태”라며, “인천시장이 명예수의사로서 유기동물 보호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인천시가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해당 건의안을 인천광역시장, 인천시 의회의장, 인천시수의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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