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권역별 대표 장학생 8명에 장학증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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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사진 앞에서 가운데)은 27일 전국 권역별 대표 학생 8명에게 수협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수협재단(이사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내달부터 새 학기를 시작하는 어업인과 어업인 자녀 206명에게 3억 5천여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27일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은 올해 수협 장학생으로 선발된 206명 가운데 전국 권역별 대표 8명을 초청해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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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선발된 어업인 자녀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수협 제공 |
이번 수협 장학생으로 어업인 자녀인 고등학생 71명과 대학생 132명 등 203명이 선정됐다. 어업인 자녀에 한정됐던 장학금 대상이 지난해부터 어업인에게까지 확대되면서 대학에 재학 중인 어업인 3명도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협재단은 총 206명의 장학생 중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씩 3억4,1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이달 말 본인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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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사진 앞에서 가장 가운데)은 27일 수협 중앙회 본부에서 '제12기 수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국 권역별 대표 장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노동진 재단 이사장은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수협 장학금은 어업인 가족이라는 자긍심 속에서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수협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800명에게 39억1,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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