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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척추측만증 환자 중 10대 이하가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당수 학생들이 허리 문제로 고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는 척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예방강좌를 열고 이번달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척추측만증은 몸통이나 허리가 휘고 어깨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을 뜻한다. 특히 사춘기 전후에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약 2,500명을 대상으로 X-ray 촬영 등을 통해 척추측만증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27명이 허리가 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 영등포아트홀 2층에서 척추측만증 예방 강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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