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후속 프로그램인 ‘메가크루배틀’이 지난 8일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댄스 경연대회에는 총 11개 팀, 299명의 댄스 크루가 참여했으며, 본 경연과 함께 저지 댄서 공연, 게스트 축하공연, 사회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예의 1등은 마이클 잭슨 ‘스릴러(Thriller)’를 독창적인 안무로 재해석한 신생 코레오그레피팀 ‘배드컴퍼니’가 차지했다. 2등은 ‘포커스’와 ‘섭씨22도’, 3등은 ‘대경대학교(꽃피우리)’, ‘레인보우치어’, ‘이정연댄스프로젝트’가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루미나’, ‘릴몬서터즈’, ‘감사랑’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9월 1일 참가자 모집 후 동영상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으며, 심사에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 예병대 퍼레이드 감독, 국내 대표 한국무용가 김재승, 보깅댄스 레전더리 유유, 비걸 국가대표 옐이 저지 댄서로 참여했다.
경연은 오후 7시 시작되었으며, 사전 리허설과 저지 공연, 사회자 이벤트, 힙합 프리스타일 ‘제이블랙’ 팀 초청 공연 등으로 시민과의 소통과 볼거리를 극대화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메가크루배틀을 통해 전국 스트리트 댄서들에게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각인시키고, 퍼레이드 전문팀 육성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크루배틀’은 지난 5월 성료한 지역 대표 시민 축제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스트릿 댄서와 전문 퍼포머 참여를 독려하고 전문 퍼레이드팀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