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세혁 기자]광주광역시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서부아프리카 베냉 아보메이시(市)에서 온 댄스팀 ‘에딴셀’이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아프리카 춤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이색문화를 선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 |
▲국제댄스페스티벌 특별상 수상 (사진제공=국제청소년연합 광주전남지부) |
아보메이시에서 온 댄스팀 ‘에딴셀’은 지난 6월 세계 9개국 10팀이 참가한 ‘2017 IYF 국제댄스 페스티벌’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저녁 광주 5·18광장 야외무대에서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아프리카 전통댄스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색다른 아프리카 문화공연에 크게 호응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 |
![]() |
▲조선대 국제태군도아카데미 개막식 공연. |
지난 17일 조선대에서 열린 국제태권도아카데미 개막식 식전행사 무대를 선보여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베냉 댄스팀 ‘발렌틴’씨는 “2010년 광주시는 아프리카 베냉의 아보메이시와 우호협정을 맺어 여러 차례 우리를 도와주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프리카 댄스로 광주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아보메이시와 지난 2010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2010년 과 2014년 2차례에 걸쳐 가로등, 에어컨, 냉장고, 타이어 등 지역공산품과 LED조명 등을 지원했다.
![]() |
![]() |
![]() |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