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영종구가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1기 영종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오후 영종구청 10층 대강당에서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가 열렸다.
이번 위원회는 총 50명 규모로, 공개 모집과 지역 추천을 통해 선발된 주민 43명이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또한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행정국장, 공항경제국장, 주민생활국장, 도시관리국장, 건설안전교통국장, 보건소장 등 7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함께한다.
위원회는 ▲행정 ▲경제복지 ▲도시건설안전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주민 제안 사업을 심의·검토하고 사업별 우선순위를 결정하며, 예산편성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026년 9월 9일부터 2028년 9월 8일까지 2년이다.
위촉식에서 손화정 구청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부위원장과 각 분과위원장을 선출해 향후 위원회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9월 중 분과별 회의를 통해 사업 검토와 우선순위 선정 작업을 추진하고, 10월에는 민관 협의회를 개최해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손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구민이 재정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지방자치의 핵심”이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재정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