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북구청은 오는 6월 15일 구수산도서관에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관광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구수산도서관에서 열린 ‘관광두레 상품 전시회 및 체험 행사’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이 북구 관광두레 사업체가 개발한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연필꽂이·달력 목공 만들기(㈜연암서당골) ▲강아지 책꽂이 목공 만들기(㈜오봉오감) ▲스텐 머그컵 만들기(㈜팔레트) ▲소울넘버 아로마 체험(㈜크라센) ▲곰돌이 다쿠아즈 쿠키 만들기(㈜쁘띠브루밍) ▲활 만들기 체험(㈜향사례대구시민단) 등이다.
참여자는 각 업체의 대표 관광상품을 직접 제작하며, 지역 관광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체험 강좌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오는 5월 27일부터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들이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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