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수칙 홍보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등굣길 어린이 먼저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28일 오전 8시부터 중구 남산초등학교와 청라언덕역 인근에서 진행된다. 시 교육청, 중구청, 도로교통공단 대구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한다.
캠페인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이용 시 차량 멈춤 확인 ▲좌우 살피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자전거 탑승 시 안전모 착용 등 기본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와 불법 주·정차 금지를 계도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시민 모두가 교통안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