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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함평군 제공)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은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민요 교실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가락인 야월삼경, 남원산성, 진도 아리랑 등 잊혀가는 민요를 계승하고자 마련됐으며, 민요 전문가 김선자 강사의 지도 아래 내교1리 마을 회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민요 교실 참여는 인지 자극 활동과 사회적 교류 및 긍정적 경험을 도와 치매 예방에도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전래 민요의 역사와 함께 전문적인 호흡과 발성 법을 배우고, 직접 민요를 불러보면서 오락을 즐기고 있다.
10월 말까지 현재 진행 중인 민요 교실은 수업 종료 후 주민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공연도 추진될 예정으로 참여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소재지 중심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총 사업비 207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지역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함평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 김행구 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우리 가락을 부르는 민요 교실은 활기찬 마을 분위기 조성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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