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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들이 실외놀이시설에서 즐겁게 모래놀이를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공사립유치원 269곳 중 실내외놀이시설을 갖춘 234개소를 조사한 결과 우레탄 유해성이 전혀 없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34개소의 실외놀이시설 바닥재를 조사한 결과 140개소가 모래, 70개소가 고무탄성재, 16곳이 모래와 고무 혼재, 8곳이 천연잔디로 이뤄졌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의해 2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바닥재를 포함한 시설의 연결 상태, 노후 정도, 변형 상태, 청결 상태 등의 물리적 검사는 물론 납, 수은, 카드뮴, 바륨, 비소 등의 8가지 중금속 검사가 병행되며 관내 유치원은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법에 의거 기한 내 안전검사를 하지 않거나 불합격할 경우 이용이 금지된다.
대전서부교육청 안복현 운영지원과장은 “환경보건법,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의해 유치원 내 모든 벽체와 마감재, 바닥재는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유아들이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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