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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소방서가 지난 9일 관내 피난약자시설에 대해 합동소방훈련을 하고 있는 현장 모습. 부산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부산진소방서에서는 9일부터 관내 피난약자시설에 대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13일 부산진구 부암동 소재 요양병원 화재 시 지속적인 화재예방 및 관계자 훈련으로 병원 임직원들의 초기 대처가 순탄했던 것으로 판단하여, 피난약자시설의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9일 개금중앙요양병원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등 28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중점 훈련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 119신고, 초기 옥내소화전 활용 소화, 긴급대피 등 역할분담 훈련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대응 ▲관계자의 화재예방교육 실시 등이다.
류승훈 부산진소방서장은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은 자력 대피가 힘든 환자들이 다수 입원해 있어 초기대응과 신속한 피난을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설관계인에 대해 반복 숙달훈련과 교육으로 유사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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