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와 부산 남부경찰서는 28일 오후 감만1재개발구역 내 빈집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단체와 주민 등 70여 명과 함께 드론 영상관제 차량을 활용한 민·관·경 합동점검과 순찰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드론 영상관제 차량을 통해 도보 접근이 어렵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빈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부산경찰청의 광범위 수색 드론이 투입됐으며, 민·관·경이 구성한 2개 팀이 현장 순찰을 통해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이후에는 향후 정주 환경 개선과 빈집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민·관·경 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오은택 구청장은 “재개발 정비구역 내 빈집 방치로 인한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실질적인 위험 대응에 나서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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