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이웃 정 다지는 시간 되길” 남구청장 메시지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는 남구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지난 1일 오전 8시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제17회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약 2,000명의 구민이 참여하며 청명한 가을 아침을 함께 누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앞산을 배경으로 매년 열리는 이 등산대회는 산림욕과 운동, 공동체 활동이 결합된 가족 참여형 행사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코스는 구민체육광장을 출발해 맨발산책로, 대덕산 토굴암, 용두토성,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4.5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출발지인 구민체육광장에서는 물고기 잡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감염병 예방·손 씻기 체험 등 건강·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코스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고, 생수와 떡, 음료 등 간식이 제공돼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완주 후에는 구민체육광장에서 빵과 음료 배부, 초대가수 축하공연, 경품 행사 등이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가족과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가족 간 사랑과 이웃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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