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토)~18일(일), 어린이 역사동화 '사할린 아리랑' 작가들과 만남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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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에서 15일 '모여봐요, 광복의날!'을 운영한다.(강북구 제공) |
[로컬세계=임종환 기자]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소재한 근현대사기념관(4.19로 114)은 제79회 광복절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오는 15일(목) 광복절에는 어린이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체험활동으로 '모여봐요, 광복의날!'을 운영한다.
근현대사기념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글자 완성하기, 태극기 비누 만들기, 신발 양궁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독립운동 부루마블, 역사 동화책, 독립운동가 뱃지 등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7일(토)과 18일(일)에는 근현대사기념관 1층 강북탐구공간에서 어린이 역사동화 '사할린 아리랑'의 글·그림 작가들과 만남의 시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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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에서 17~18일 '사할린 아리랑'의 글·그림 작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연다.(강북구 제공) |
동화 ‘사할린 아리랑’은 일제강점기에 러시아로 강제 징용을 당하여 사할린의 탄광과 벌목장, 철로 공사장에서 굶주림과 강제노동에 시달리다 해방된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한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7일(토)에는 정란희 글 작가를, 18일(일)에는 양상용 그림 작가와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글 그림을 배울 수 있다.
접수는 10명씩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근현대사기념관(02-903-758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근현대사기념관은 순국선열 16위 묘역, 4‧19민주혁명 등 한국 근현대사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역사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 강북구가 2016년 5월에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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