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취약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음토닥(플러스)’ 1:1 맞춤형 심리치료가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마음토닥(플러스)’ 사업은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와 연계해 교육취약학생 중 심리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심리치료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학생이 기관으로 내방한 가운데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1월 현재까지 심리적 불안, 우울, 왕따, 학교폭력 등 학교 부적응을 겪고 있는 21명의 교육취약학생들에게 미술, 음악, 놀이치료 등을 활용한 1:1 개별 집중 심리치료를 360회를 지원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학습태도, 친구관계 등이 크게 개선됐으며 사업학교 전체 교육취약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문 교육장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학교생활 적응력도 향상되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취약학생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