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장수군은 30일 한영희 부군수 주재로 ‘2017년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중점관리 대상사업 2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군민과 밀접성이 높은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정책수행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군은 ‘08년에 운영규칙을 제정하고 ‘14년 전부 개정해 정책실명제를 운영해왔으며, 심의회는 5명의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10명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높여왔다.
대상사업은 국정 및 군정현안과 연계된 총사업비 10억원 이상 예산 투입 사업과 3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군민 관련 조례 제정사항 사업이다.
이날 장수 레드푸드 융복합지구 조성사업 등 총 25건의 사업이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선정된 사업들을 군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공개하고, 앞으로 추진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 정책 추진과정을 군민과 꾸준히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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