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17일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개통과 동시에 이 지역을 낚시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낚시행위를 전면 통제한다.
낚시통제구역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2.86㎞ 구간으로 이 지역은 단 한번도 일반인에게 개방된적 없는 전국 최장거리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인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시민과 낚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정하게 됐다.
이곳에서 낚시를 할 경우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성균 시 해양수산과장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전국 제일의 절대비경을 품은 해안산책로로 2018동계올림픽을 통해 동해바다의 절경과 아름다운 강릉을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낚시객들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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