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29일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늘 위촉된 연안안전지킴이는 지난 3월 모집・공고 후 서류, 체력 및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지킴이들은 위촉식에 이어 직무교육을 받고 5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약 6개월 간 부산지역 내 연안사고 예방이 필요한 위험구역인 ▲금양제빙 앞 물양장 ▲송도 거북섬 일원 ▲자갈치 친수공간 ▲하늘공원전망대 아래 해변 ▲85광장 ▲몰운대 해안가 ▲용호항포구 ▲동백섬 갯바위 등지에 2인 1조로 배치된다.
이들은 배치된 장소에서 도보로 순찰하며 주로 연안위험구역에서의 사고예방과 계도·홍보, 안전관리시설물 점검, 상황발생 시 초동조치 및 구조기관 전파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서정원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연안안전지킴이는 사고 예방과 인명 피해 최소화라는 목표를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부산 해경은 지속적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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