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세종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대전시 농촌문화체험마을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분산돼 개별 현장체험을 추진하기 어려운 특수학급들을 학급별 벨트형으로 묶어 학교 밖 문화체험을 추진 중이다.
문화적 혜택은 물론 또래와 함께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다. 문화체험을 떠났거나 떠나게 될 학생은 관내 초등학생 125명, 중학생 63명, 고등학생 57명 등 모두 250여명이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지난 11일과 18일 공주의 치즈스쿨과 대전의 농촌문화체험마을로 문화체험을 각각 다녀왔고 중학교는 내달 중으로 체험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교과와 연계한 농촌의 사회, 문화, 지리적 특성 및 사실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고 식생활 교육 등을 통해 일상생활능력 향상 및 자립생활의지를 키우며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안정을 찾기도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체험의 내실과 안전을 위해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장애정도, 수행수준, 능력차 등을 고려해 학생들을 구성하고 인솔 특수교사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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