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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대전시의장과 5개 자치구의장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민태권 유성구의장, 최치상 서구의장, 김경훈 대전시의장, 하재붕 중구의장, 박선용 동구의장, 박종래 대덕구의장)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김경훈 대전시의장은 13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의장실에서 5개 자치구의장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시의회가 처음으로 자치구의장을 초청해 자치구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동안 시.구의회 간 공동 관심사항과 함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해결하지 못한 지역현안 등 갈등해소를 위해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앞장서서 시민행복과 대전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뜻이 두고 마련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5월에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대선 후보자 뿐만 아니라 국회와 행정자치부 등 중앙정부에 그 뜻을 강력히 전달키로 했다.
김 의장은 “자치구의장을 초청해 지역주민들과 최일선에서 일하는 구의회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므로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전시와 자치구 현안사업에 대해 의회가 앞장서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김 의장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각계각층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선배 의장들로부터 의회 역할에 대한 조언과 비판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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