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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 ‘제35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시도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이 중앙정부 정책결정과정에 지방의 참여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5일 베스트웨스턴군산호텔 릴리홀에서 개최된 ‘제35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최근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건의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또한 권 시장은 그동안 숙원사업이던 자치회관(여의도 소재) 마련은 현재 산재돼 있는 시·도사무소 공동입주로 비용절감 뿐 아니라 현안 공동대응 및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회의는 유정복 인천시장(협의회 회장), 권선택 대전시장(지방분권특별위원장)을 비롯해 12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임원단 선출에서는 제10대 회장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선출돼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부회장 2명과 감사 1명은 회장이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
시도지사들은 청와대 및 행정자치부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자치회관 건물 매입 추진상황,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 개최결과, 지방자치발전 관련 제20대 국회 주요 입법동향, UCLG ASPAC 총회 개요, 2015년도 결산 및 2016년도 추경예산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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