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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은 이달부터 동구 거주 임산부 및 생후 24개월 이하 영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자료를 택배를 통해 집까지 배달해주는 '맘(MOM) 편한 무료 도서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구비서류(신분증, 산모수첩 또는 등본)를 지참해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서 택배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고, 1인 5권 2주간 이용가능하며 원하면 ‘사서추천 육아도움도서’ 2권도 매회 추가대출을 받을 수 있다.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자료실서비스도 대폭 확대했다. 영어특화 도서관에 걸맞은 ‘영어책 딸림 CD 감상서비스’가 어린이 및 청소년자료실에서 제공되며, 영어특화코너도 정비해 확대 제공되고 있다.
관내 열람만 가능했던 과월호 잡지의 관외대출이 시행되고, 지정된 오전시간 1인당 최대10권까지 대출권수를 늘려주는 ‘얼리버드’ 적용시간도 9~11시까지로 확대했다.
오는 9월부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영어 전문 외부강사가 진행하는 하반기 성인 영어강좌 ‘혜경쌤의 패턴 잉글리시’와 ‘엄마표 영어그림책 독서코칭’을 운영할 예정이다.
핵심 패턴으로 쉽게 배우는 영어회화 수업과 영어그림책으로 내 아이 영어독서지도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전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자료실서비스와 강좌에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도서택배서비스를 통해 임산부에게 보다 안전하게 정보복지를 실현하고,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자료실 서비스 확대와 지역주민을 위한 영어강좌 제공을 통해 도서관과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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