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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일 ‘청소년 정책학교’를 개최했다.(평택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일 ‘청소년 정책학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정책학교에는 중고등 청소년 20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에게 정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실제적인 방법을 제공해 사회 참여 활동 과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 능력을 증진시키고자 기획됐다.
먼저 사회 참여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시작으로 사회 참여란 무엇인지, 정책 제안의 필요성과 제안 단계를 알아보고 모둠별 정책 제안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둠별 정책 제안 사항으로 ▲권역별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 ▲안전한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민 점검단 출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놀이, 문화 시설 유치 등이 제시됐다.
당일 행사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사회 참여 활동이 무엇이며 청소년 참여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은 만들어진 제도를 따라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주체적인 제안자가 되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청소년도 선거권을 가지게 되어 청소년의 사회, 정치 참여가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 참여나 정치에 대해 이해하고 더욱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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