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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보령시 일대에서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여주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김영자,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시 일대에서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영자 회장 및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행기관장인 이충우 여주시장이 1박 2일의 일정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자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단합된 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21기 민주평통의 모든 사업이 자문위원 여러분의 확실한 참여와 지지 속에서 알차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반도와 국제 정세 및 통일대북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안제노 책임연구위원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안제노 박사는 그간의 한미-북미-남북관계의 역사적 흐름을 분석하여 향후 남북관계의 전망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예측하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경청한 자문위원들은 남북관계의 전망이 밝지 않은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도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워크숍은 21기 신규 자문위원들과의 첫 워크숍인 만큼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21기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교육홍보분과, 국민소통분과, 사회문화교류분과, 여성분과, 청년분과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 평화공감 현장 견학 △여주평화음악회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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