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동수 기자]서울 강동구는 오는 20일부터 관내 전체 252곳 유흥·단란주점의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방지와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야간 위생 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조리장과 객실의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유흥종사자 관리 여부, 기타 적정 식재료 사용 여부 등이다.
구는 사전 예고제를 시행해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위생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자에 관해서는 처분내용, 업소 명칭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조치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적인 현장점검으로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유흥·단란주점의 기초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일제점검을 시행해 위생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할 것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