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 김종욱 청장, 오른쪽 두번째)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의 일환으로 하역시설에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남해해양경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대형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과 석탄·시멘트 등 하역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해양시설의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300㎘이상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69개소와 석탄·시멘트 등 하역시설 6개소 등 총 75개소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사고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대비·대응태세를 확인했다.
점검결과 사고 발생 위험요소 97건을 확인하여 즉시 시정 가능한 70건은 대부분 조치 완료하였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27건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하창우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대규모 해양시설 오염물질 유출은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업장 스스로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 다시 한 번 취약개소 점검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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