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민 복리 증진 위해 기부금 소중히 쓰겠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새힘병원 유재욱 원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 원을 기부해 열여덟 번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유 원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기부금에 따른 답례품 150만 원 상당도 취약계층을 위해 다시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 온천3동에 위치한 새힘병원은 암 환우를 대상으로 심리적 지원과 영양 관리 등 전인적 돌봄을 제공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를 통해 암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에 보내주신 따뜻한 애정과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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