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복지시설의 노후된 조명등을 친환경 고효율의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며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더욱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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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와 협약을 맺고 사업비 1억80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21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등을 LED 조명등으로 무상교체 완료했다고 밝혔다.
LED 조명등은 기존 조명기구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조명기구다.
군이 펼치고 있는 LED 조명등 교체 사업은 2014년부터 저소득층 1300여 가구 및 경로당 264개소,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총 사업비 7억3900만원을 투입해 LED 조명등 교체뿐만 아니라 안전예방을 위해 전기설비 안전진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LED 조명등 교체로 인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관리비용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LED 조명등 교체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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